2부: 부서별 실무 가이드 (실전 활용편)
제8화: [영상편집팀] 글자만 넣으면 홍보 영상이 뚝딱? 숏폼 제작 AI
1. 서론: ‘편집’의 고통에서 해방되어 ‘기획’의 재미에 집중할 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1분짜리 홍보 영상을 만들려면 고성능 컴퓨터 앞에 앉아 수 시간을 컷 편집, 자막 작업, 배경음악 선정에 쏟아야 했습니다. 기술적 숙련도가 아이디어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포기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였죠.
하지만 영상 AI 실무 시대에 접어들며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이제 영상 제작의 핵심은 '프리미어(Adobe Premiere)를 얼마나 잘 다루는가'가 아니라 '어떤 메시지를 시각화할 것인가'로 이동했습니다. 텍스트만으로 이미지를 생성하고, 목소리를 입히고, 배경음악까지 조화시키는 AI 프로세스는 제작 시간을 1/10로 단축합니다. 이 폭발적인 생산성은 단순히 편의를 넘어, 매일같이 쏟아지는 숏폼 트렌드에 즉각 대응하여 브랜드의 생존력을 높이는 가장 강력한 마케팅 엔진이 됩니다.

2. 실전! AI 숏폼 영상 제작 3단계 프로세스
STEP 1. [대본 작성 및 스토리보드] "글자에서 시작하는 영상"
영상의 뼈대를 잡는 단계입니다. 타겟을 분석해 후킹(Hooking)이 강한 대본을 AI로 뽑아냅니다.
- 실무 활용: "20대 직장인을 타겟으로 한 '거북목 교정 스트레칭' 60초 숏폼 대본을 써줘. 첫 3초 안에 시선을 끌 수 있는 자극적인 문구로 시작해줘."
- 효과: AI가 장면별(Scene) 설명과 나레이션 대본을 동시에 작성해 줍니다.
STEP 2. [영상 소스 생성 및 조립]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직접 촬영할 필요 없이 AI가 텍스트를 읽고 적절한 영상 소스를 매칭하거나 직접 생성합니다.
- 실무 활용: **Vrew(브루)**나 Pictory 같은 툴을 사용하여 대본을 입력합니다. AI가 문맥에 맞는 스톡 영상을 자동으로 배치하고, AI 성우의 목소리를 입힙니다.
- 효과: 자막 싱크를 맞추는 단순 반복 노동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STEP 3. [스타일 입히기 및 가공] "AI 아바타와 특수효과"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싶다면 직접 출연 대신 AI 아바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실무 활용: HeyGen이나 D-ID를 활용해 우리 브랜드만의 가상 모델을 만듭니다. 내가 쓴 대본대로 말하는 모델의 입모양과 표정은 놀라울 정도로 정교합니다.
- 효과: 모델 섭외비와 스튜디오 대관료를 0원으로 만들면서 일관된 브랜드 보이스를 유지합니다.
3. 영상편집팀을 위한 AI 툴 매칭
| 구분 | 추천 AI 모델 | 활용 포인트 |
| 자막 및 자동 컷 편집 | Vrew (브루) | 음성을 인식해 자막을 자동 생성하고, 무음 구간을 한 번에 삭제 |
| 텍스트 기반 영상 생성 | InVideo / Runway | 아이디어만 넣으면 고퀄리티 영상 소스를 조합해 숏폼 완성 |
| AI 아바타 제작 | HeyGen | 사진 한 장으로 말하는 아바타 생성, 다국어 더빙 지원 |

4. 따라만 하면 끝! AI 숏폼 제작 10분 완성 프로세스
복잡한 편집 기술 없이도, 아이디어 하나로 쇼츠(Shorts)나 릴스(Reels)를 만드는 구체적인 가이드입니다.
Step 1. ChatGPT로 ‘터지는’ 대본 뽑기
먼저 AI에게 단순한 설명이 아닌,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마케팅 대본을 써달라고 해야 합니다.
- 프롬프트 입력: "너는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숏폼 전문 크리에이터야. '자취생을 위한 초간단 청소 꿀팁'을 주제로 50초짜리 유튜브 쇼츠 대본을 써줘. 첫 문장은 질문으로 시작하고, 중간에 반전 요소를 넣어줘. 마지막엔 구독 유도 멘트도 잊지 마."
- 결과 확인: AI가 [오프닝-내용1-반전-클로징]으로 구성된 대본과 각 장면에 어울리는 이미지 묘사까지 제공합니다.
Step 2. Vrew(브루)에서 영상 소스와 자막 자동 입히기
대본이 나왔다면 이제 영상을 만들 차례입니다. Vrew는 한국어 지원이 완벽하고 가장 직관적인 툴입니다.
- Vrew 실행: '텍스트로 비디오 만들기' 메뉴 클릭.
- 대본 복사/붙여넣기: Step 1에서 만든 대본을 넣습니다.
- 목소리와 스타일 선택: 대본의 분위기에 맞는 AI 성우(예: 밝은 대학생, 신뢰감 있는 뉴스 진행자)를 고릅니다.
- AI 이미지 매칭: AI가 대본 문맥을 분석해 적절한 무료 스톡 영상과 이미지를 자동으로 배치합니다. (마음에 안 들면 '교체' 버튼 하나로 변경 가능!)
Step 3. HeyGen으로 AI 아바타 스포크스퍼슨(Spokesperson) 만들기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싶다면, 가상의 모델이 직접 말하게 하세요.
- 아바타 선택: HeyGen 웹사이트에서 우리 브랜드 이미지와 맞는 모델을 선택합니다.
- 음성 업로드: Step 2에서 생성된 오디오 파일이나 텍스트를 입력합니다.
- 생성: AI가 모델의 입모양과 눈 깜빡임, 제스처를 텍스트에 맞춰 실시간으로 합성합니다. 이제 모델 섭외비 없이도 우리만의 전속 모델이 생깁니다.
Step 4. CapCut(캡컷)으로 트렌디한 효과 한 방!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이나 PC에서 CapCut을 켜고, AI가 만든 영상에 배경음악(BGM)과 트렌디한 필터를 입힙니다.
- 꿀팁: '자동 가사'나 'AI 홍보 영상' 기능을 활용하면 숏폼 특유의 화려한 효과를 단 1초 만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실패 없는 AI 숏폼을 위한 3대 원칙
- '3초 법칙'을 지키세요: AI에게 첫 3초 안에 시선을 끌 수 있는 강렬한 비주얼이나 질문을 넣어달라고 강조해야 합니다.
- 자막은 크고 명확하게: 숏폼은 소리 없이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AI가 생성한 자막의 크기를 키우고 가독성 좋은 폰트를 선택하세요.
- AI의 실수를 검수하세요: 가끔 AI가 문맥에 맞지 않는 스톡 영상을 가져올 때가 있습니다. 마지막 '인간의 눈'으로 하는 최종 검수가 영상의 퀄리티를 2배 높입니다.
5. 결론: AI는 카메라를 들지만, '디렉팅'은 당신의 몫입니다
영상 AI는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화면에 뿌려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수천 개의 숏폼이 범람하는 알고리즘 속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을 멈추게 만드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의외성'**입니다.
AI가 자막을 달고 소스를 붙여줄 때, 여러분은 콘텐츠의 결을 다듬고 대중의 심리를 파고드는 전략적인 디렉터가 되어야 합니다. 기술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을 줄여줄 뿐, 그 현실을 감동으로 바꾸는 것은 제작자의 집요한 기획력입니다. 이제 복잡한 편집 툴 공부 대신, 세상이 무엇에 반응하는지 관찰하십시오. 영상 제작의 문턱은 낮아졌고, 이제 여러분의 메시지가 전 세계로 퍼져나갈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영상 편집 할 줄 몰라요"라는 말은 핑계가 되었습니다. AI는 당신의 서툰 손을 대신해 완벽한 붓이 되어줄 준비가 끝났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누구보다 빠르게 시도하고 피드백을 받아 다음 영상을 올리는 '실행의 속도'**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프로세스로 단 10분만 투자해 첫 영상을 올려보세요. 그 영상이 수만 명의 잠재 고객에게 닿는 순간, 여러분은 AI를 도구로 부리는 진정한 **'콘텐츠 디렉터'**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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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의 실무에 대한 글은 아래와 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1부: 팀 빌딩 및 기초 공사 (마인드셋과 도구)
· 제2화: 우리 회사 AI 조직도 그리기: 직무별 최적의 AI 팀원 매칭 (무료 vs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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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부서별 실무 가이드 (실전 활용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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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화: [영상편집팀] 글자만 넣으면 홍보 영상이 뚝딱? 숏폼 제작 AI 정복하기
3부: 업무 자동화 및 효율 극대화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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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마무리 및 미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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